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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쉽게 디지털자산 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업 분석
- Digital-Asset Research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동향]
2022년 FTX 파산과 각국의 불확실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각국 기관과 기업의 관심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언스트앤영(EY)이 2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기관 이해관계자의 90% 이상은 디지털자산이 보유한 사업 다각화 및 웹 3.0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의 장기적 가치로서 잠재력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자산의 안정성과 성장이 본질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에 기반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커스터디 솔루션 및 서비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자산의 채택이 증가할수록 복잡한 규제 준수와 각종 자산의 폭넓은 수용 등의 측면에서 커스터디 솔루션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궁극적으로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는 커스터디 솔루션의 개선과 혁신 방향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이 투자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자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보장해 혁신의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계는 최근 들어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과 멀티시그, MPC 서명 프로토콜로의 진화가 나타나고 있고, 제도적인 면에서는 고객 알기 제도(KYC), 기업 알기 제도(KYB)와 같은 절차가 강화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및 협력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 영국, EU, 아시아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들은 각 권역의 규정에 따른 규제 준수 라이선스 획득을 우선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오늘은 디지털자산 혁신을 상징하는 세계 각국 주요 커스터디 기업의 움직임을 살펴본다.